[뉴스엔 하지원 기자]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60회 백상예술대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4월 8일 60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각 부문 후보가 공개된 가운데,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여주인공 김지원이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심사 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최소 4부작 이상·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후보 선정 전, 업계 전문 평가위원 6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으며, TV·영화·연극을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의 추천으로 위촉된 부문별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김수현(tvN ‘눈물의 여왕’), 남궁민(MBC ‘연인’), 류승룡(디즈니+ ‘무빙’), 유연석(티빙 ‘운수 오진 날’), 임시완(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이 후보에 올랐다.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라미란(JTBC ‘나쁜엄마’), 안은진(MBC ‘연인’), 엄정화(JTBC ‘닥터 차정숙’), 이하늬(MBC ‘밤에 피는 꽃’), 임지연(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이 지명됐다.

최우수연기상 후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러 말들이 나오고 있다. ‘눈물의 여왕’ 남주인공 김수현은 후보에 있지만, 여주인공인 김지원이 후보에서 제외된 것은 아쉽다는 반응이다.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 20%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화제작이다.(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특히 김지원은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TV-OTT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고, 3월 4주차에는 김수현과 나란히 1, 2위를 다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지원 연기 좋았는데 아쉽다", "여자 최우수연기상 라인업이 너무 쟁쟁해서 그런 듯", "이번 백상에서는 김지원을 못 보다니", "김수현이 받아서 김지원 언급해 줬으면 좋겠다", "김태리도 빠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