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짧았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4월 28일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에는 강수정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경실, 정선희는 오랜만에 강수정과 만나 근황을 전했다. 강수정은 “아이가 만 7살, 한국 나이로 9살이다”라며 “결혼한 지는 13년 됐따”라고 말했다. 이에 정선희는 “어려울 때 됐네”라고 장난을 쳤다.
정선희는 “이 정도면 미혼으로 쳐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경실이 “웬만한 처녀보다 네 몸이 깨끗하다”라고 받아치자, 정선희는 “진짜 그렇다. 생각만 더럽지 몸은 순결하다. 자신할 수 있다”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경실은 “난 첫 번째 결혼에서 11년 살았고, 지금은 15년째다”라고 말했다. 정선희는 “부럽다. 다음 생이 있다면 막 살고 싶다”라고 바람을 털어놨다.
이경실이 “지금부터 막 살아도 된다”라고 위로했지만, 정선희는 “체력이 막 살 수가 없다. 무릎이 힘들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정선희는 2007년 11월 배우 안재환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9월 사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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