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임창정 아내가 순탄치 않았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3월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임창정♥서하얀 부부가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서하얀은 "저도 사람인지라 (임창정을) 알게 되고 나서 포털사이트에 임창정 (이름을) 쳐봤다. 그때 세 아이가 있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알게 됐다. 갑갑하고 막막하고 아무한테도 말을 못하겠더라. 연락하는 게 맞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연락은 오고 감정은 깊어지는 상태인데 너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 대한 칭찬도 서슴없이 해주면서 (연애한지) 몇개월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을 소개시켜줬으니까 그런 부분에서 놀랍지만 침착하게 다가왔다"고 털어놨다.

임창정은 "제가 집으로 초대했다. 애들한테 '아빠 여자친구 오니까 잘해' 이렇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서하얀은 "아이들이 어색하고 경계심이 들 만도 한데 너무 밝고 천진난만하게 질문하더라. 예상밖으로 애들이 너무 순하고 착하고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맙더라.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임창정은 "애들이 사춘기인데 엄마와 잘 지낸다. 저한테는 연락을 잘 안 하는데 아내한테는 연락을 잘 하니까 애들 소식을 아내 통해서 듣는다"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식구가 됐음을 알렸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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