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스트레일리가 호투했다.

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는 9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스트레일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스트레일리는 1회 김민혁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황재균을 삼진처리했다. 강백호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지만 장성우를 병살타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배정대와 호잉을 땅볼, 오윤석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김태훈을 땅볼, 심우준을 삼진으로 처리했고 김민혁에게 볼넷, 황재균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강백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장성우를 땅볼, 배정대를 삼진, 호잉을 뜬공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고 5회에는 오윤석을 땅볼처리한 뒤 김태훈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심우준을 삼진, 김민혁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냈다. 6회에는 황재균을 내야 뜬공, 강백호를 뜬공으로 막아낸 뒤 장성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배정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99구를 던지며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7승을 눈앞에 뒀다.(사진=스트레일리/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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