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제성이 호투했다.

KT 위즈 배제성은 9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배제성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배제성은 1회 김재유를 삼진, 나승엽과 정훈을 땅볼로 막아내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배제성은 2회 실점했다. 안치홍에게 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한동희를 뜬공, 추재현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이후 지시완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한 배제성은 마차도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홈에서 지시완을 잡아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김재유에게 볼넷, 나승엽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정훈과 안치홍을 삼진, 손아섭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한동희를 땅볼처리한 뒤 추재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지시완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5회에는 마차도에게 볼넷을 줬지만 김재유를 뜬공, 나승엽을 땅볼, 정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안치홍과 손아섭을 뜬공, 한동희를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7회에는 추재현과 지시완을 땅볼, 마차도를 삼진처리해 역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7이닝 동안 99구를 던진 배제성은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호투했지만 배제성은 팀이 0-2로 끌려가는 8회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배제성/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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