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해정 기자]

MBN '돌싱글즈'에 출연했던 모델 이아영이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공개했다.

이아영은 9월 15일 팬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 달 전쯤부터 교제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청자들이 방송에서 커플로 맺어진 남성 출연자 추성연 등을 언급하며 궁금해하자 "내가 모르는 부분도 있어 섣불리 말하고 싶지 않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앞서 지난 14일 배수진은 최고기가 진행하는 아프리카TV 방송에 출연해 "'돌싱글즈' 출연자 중 교제 중인 사람은 총 두 명"이라며 "누군지 밝힐 수 없으나 한 명은 이아영이고 상대는 추성연이 아닌 다른 남성"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아영은 "수진이가 방송에서 말한 걸 봤다. 수진이는 날 좋아하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아영은 "방송 출연을 후회하진 않는다"면서도 "전에 경솔한 발언 때문에 기사가 하루 종일 나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좀 죄송했다"고 덧붙였다. 이아영이 전 남편의 폭언을 폭로하면서 화제가 많이 됐었기 때문.

악플에 대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아영은 "악의적인 글을 적는 분들은 마음이 좀 아픈 거라고 이해하기로 했다"며 "프로그램이 큰 이슈가 된 만큼 출연자들도 많이 힘들어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아영은 '돌싱글즈'에서 추성연과 최종 커플 성사에 성공했으나, 장거리 연애 등 현실적인 이유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했다는 후일담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이아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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