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살림남2’노지훈 가족과 함께 살게 된 장모가 노지훈의 실체를 알게됐다.

9월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장모가 노지훈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딸 은혜가 물혹으로 인해 손목을 제대로 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걱정되는 마음에 달려왔다가 노지훈의 거듭된 설득에 함께 살기로 한 장모는 인터뷰를 통해 “보고 싶었던 지훈이 매일 보니까 좋고, 은혜에게 엄마 노릇 할 수 있어서 좋다”며 행복해했다.

특히 지훈이 장모에게 “같이 하고 싶은 거 없으세요?”라 묻자 장모는 옷방 정리를 하자고 했다.

이후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하던 노지훈은 이웃이 내놓은 행거를 보고 그것을 들고 집으로 왔다. 은혜의 싫은 내색에도 옷방에 이를 설치한 지훈은 흡족해하며 장모와 함께 옷정리를 시작했다.

하지만 정리가 끝나갈 무렵 행거가 와르르 무너졌고 깜짝 놀란 장모는 “이거 어떻게 할 거야?”라며 황당해했고, 소란스러운 소리에 옷방으로 온 은혜는 행거에 고무 패킹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당장 갖다 버려”라며 언성을 높였다.(사진=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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