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지난 9월 7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 예선 A조 2차전 경기에 결장했다.

부상으로 인한 명단 제외다. 대한축구협회는 손흥민이 훈련 도중 종아리 통증을 호소해 예방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은 "토요일 훈련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월요일에 또 불편감을 드러냈다. 결장이 최선이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17골 10도움으로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된 핵심 선수다. 토트넘에는 손흥민을 대체할 만한 기량을 지닌 측면 공격수가 없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 8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런던에 도착했고 9일 검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이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토트넘 선수단의 상황을 전하며 "종아리 부상은 손흥민이 레바논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결장하게 했고 이번 경기 출전도 불투명하게 한다"고 적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자료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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