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이 남다른 부지런함으로 꾸민 정원을 공개했다.
7월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엄지원과 정명수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정명수 매니저는 "엄지원 누나와 1년 6개월을 함께 했다. 누나가 귀도 좀 얇고 호기심도 많아서 좋거나, 새로운 게 있으면 무조건 직접 해봐야 직성이 풀려서 많이 바쁘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또한 엄지원은 마당 한편에 놓인 텃밭에서 직접 키운 고추부터 상추, 방울토마토 등을 땄다. 이어 막간을 이용해 마당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등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이를 본 '전참시' 멤버들은 "저 공간에서 굉장히 많은 걸 한다"라고 감탄했다.
아침 일정을 마친 엄지원은 정명수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에 나섰다. 엄지원의 차량 내부엔 커다란 엄지원 얼굴 스티커가 붙어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엄지원은 돌연 "스태프들이 파티를 해주고 이거 하나만 남았다"고 허공에 설명했다. 이어 엄지원은 "내가 지금 누구랑 얘기하냐"며 낯선 관찰형 예능에 당황했다. 이에 정명수 매니저는 "어색하죠?"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엄지원은 본격적인 화보 촬영 스케줄 전 스트레칭 전문 학원을 찾았다. 정명수 매니저는 "'신체 기능 인지 스트레칭'인데 누나가 동네 산책하다가 눈에 띄는 곳에 가서 처음 본다며 바로 등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칭 수업을 마친 엄지원은 비타민 섭취부터 선글라스 착용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를 본 '전참시' 멤버들은 "한시도 쉬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엄지원은 취미로 스키, 어학연수, 필라테스, 복싱, 웨이크 보드, 승마, 스킨스쿠버, 와인, 바리스타, 요리까지 배운 부지런함을 자랑했다. 이어 화보 촬영까지 완벽하게 마친 엄지원은 반려견 비키와 산책을 예고했다. 그러나 엄지원이 정민수 매니저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맞춤 정장 가게였다. 엄지원은 정민수 매니저에게 직접 맞춤 정장을 골라주고 이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랑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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