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래퍼 베이식이 Mnet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10(이하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할 전망이다.

베이식은 7월 22일 공식 유튜브 'Basick TV'(베이식 티비)에 '베이식 쇼미더머니10 지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베이식이 작업실에서 랩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쇼미더머니10' 제작진은 올 가을 첫 방송을 앞두고 7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래퍼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눈길을 모으는 대목은 베이식이 우승자 출신이라는 점이다. 베이식은 2015년 방영된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래퍼로서 정식 데뷔했던 그는 음악 활동을 중단하고 일반 회사에 재직하다 '쇼미더머니4'에 참가했고, 다시 래퍼로 복귀해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올해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9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힙합 장르를 대중 음악으로 발돋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쇼미더머니10'은 'The Original'이라는 콘셉트 아래 '쇼미더머니' 10년의 헤리티지를 토대로 힙합과 랩 본질에 집중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수 겸 프로듀서 그레이,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시즌10 프로듀서 출연을 확정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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