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배우 윌 스미스가 바다 공포증을 극복했다.
7월 18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지구에 무슨 129'에서는 톱 액션 배우 윌 스미스의 바다 공포증이 소개됐다.
윌 스미스는 상어를 주제로 한 영화 더빙을 맡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어린 시절 관람한 영화 '죠스' 이후 극심한 바다 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윌 스미스는 "바다가 무섭다 두려움 한가운데에는 상어가 있다"고 털어놨다.
무탈한 도전을 위해 윌 스미스는 프로 스쿠버 다이빙 강사를 만나 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윌 스미스는 "천천히 숨을 쉬려고 노력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바다는 계속 움직이고 변화하고 살아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바다에 적응한 윌 스미스는 본격적으로 호랑이상어들이 득실거리는 바다로 향했다. 호랑이상어는 6M까지 크는 상어로, 톱니바퀴 이빨과 호랑이를 떠올리게 하는 줄무늬 몸통이 특징이다.
윌 스미스는 전문가들과 함께 바다에 들어가 천천히 상황을 살폈다. 순간 한 상어가 무리를 떠나 윌 스미스에게 다가왔지만, 전문가 폴이 상어의 코를 밀어내 안전을 확보했다.
이후 윌 스미스는 상어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교감하는 등 공포를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윌 스미스는 "상어의 두려움과 공포의 기운은 온데간데없고 너무 평온했다. 인생에 존재하는 최악의 괴물을 극복하는 건 언제나 자신이다 당신의 마음이 당신과 싸워야 할 괴물"이라고 명언을 남겼다.
바다로 나온 윌 스미스는 "집 수영장으로 몇 마리 데려가고 싶다"고 여유를 드러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NQQ '지구에 무슨 129')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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