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소유진이 가자미 이유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7월 1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방송인 사유리, 젠 모자 집을 방문한 것.

사유리는 "(젠이) 아직 생선 안 먹어봤다. 혹시 생선 들어가는 이유식 만들어줄 수 있나. 백지영 언니가 가자미 살을 보내줬다"고 물었고, 소유진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소유진은 "생선 이유식을 처음 해본다고 해서 오랜만에 이유식을 한번 만들어봤다. 찐 생선에 각종 채소와 육수를 넣고 갈아내면 절반은 만든 거다. 여기에 쌀가루를 넣고 저어주기만 하면 가자미 이유식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유리는 완성된 이유식을 바라보며 "오~ 냄새가 너무 좋다"고 감탄했다.

소유진은 "어느 정도 식감을?"이라고 물었고, 사유리는 "식감이 많이 있어도 괜찮다"고 답했다. 소유진은 "젠 이는 아직 안 났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아랫니가 좀 날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요리 연구가 백종원 아내답게 가자미를 활용한 이유식은 물론 엄마식 요리법(가자미 파스타)도 사유리에게 전수했다. 이는 아이를 위해 좋은 재료를 준비하면서도 자신의 밥은 대충 때우는 모든 부모들에게 꿀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유진은 "나도 항상 이유식 할 때 애들 이유식 재료를 너무 좋은 걸 산다. 아이가 너무 소중하고 아기한테 아끼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 놓고 난 김치찌개 먹지 않나. 근데 조금만 활용해 보면 아이는 가자미 이유식, 난 가자미 파스타. 이렇게 하는 거지"라고 조언했다.

사유리는 "오늘 많이 배웠다"며 "감사하다. 여기 와서 요리도 해주고"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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