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1회부터 실점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6월 2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리즈 맥과이어와 배터리 호흡을 맞춰 시즌 14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세드릭 멀린스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멀린스를 3구만에 바깥쪽 체인지업을 활용해 뜬공 처리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트레이 만시니에게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홈런을 얻어맞았다. 시속 81.9마일 체인지업을 낮은 코스에 잘 던졌지만 만시니가 제대로 걷어올려 가운에 담장을 넘겼다.

이어 라이언 마운트캐슬에게 초구 커브를 공략당해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앤서니 산탄데르를 4구만에 몸쪽 커터로 병살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 15구를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89.4마일이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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