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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뀐 놈이 성내는 ML, 이물질보다 큰 위기는 ‘도덕적 해이’[슬로우볼]
2021-06-17 06:00:07
 


[뉴스엔 안형준 기자]

'내가 다친 것은 불법행위를 금지당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억울하다'. 황당한 논리다. 하지만 실제로 주장하는 이가 있다. 그것도 메이저리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6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측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UCL)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15일 등판에서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조기에 교체됐던 글래스노우는 정밀검사에서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고 사실상 정규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수술은 피했지만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할 계획이다.

탬파베이 타임즈에 따르면 글래스노우는 이날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가 다친 이유는 100% 확실하다. 이물질 사용을 금지당했기 때문이다. 나는 로진과 선크림을 혼합한 이물질을 사용해왔는데 쓰지 못하게 됐고 그때문에 공을 던질 때 무리해서 힘을 더 써야했다"고. 그리고 "올스타에 뽑히고 사이영상을 받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제 그럴 수 없게 됐다"고.

어느 부분에서 더 황당함을 느껴야할지 모르겠다. 로진과 선크림의 혼합물은 엄연히 메이저리그가 규정으로 금지하고 있는 이물질이다. 금지된 이물질을 사용했음을 밝히는데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부분도 황당하거니와 하면 안되는 것을 금지당해 자신이 다쳤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부분에서는 만감이 교차하기까지 한다.

글래스노우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나는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올스타도 되고 상도 타려고 했는데 그 불법적인 방법이 금지를 당한 탓에 다쳤다. 그래서 억울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게 과연 프로 선수가 할 말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 시즌아웃 수준의 부상이 억울했던 글래스노우는 이물질 사용을 공식적으로 시인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투수의 이물질 사용 문제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메이저리그는 규정으로 투수가 로진백 이외 다른 어떤 이물질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물질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겠다고 밝힌 리그 사무국은 더 확실하게 이물질 사용 여부를 검사하는 강화 규정을 곧 실시한다.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투수의 이물질이 스테로이드 수준의 심각한 스캔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1990년대 타자들이 스테로이드로 신체 능력을 크게 강화시킨 정도의 효과를 이물질이 내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스포츠의 생명은 공정함. 공정함을 해치는 이물질은 금지되는 것이 맞다.

주목할 점은 최근 이물질 논란이 불거지며 나타난 반응들이다. 이물질 사용 자체도 문제지만 이물질에 대한 인식과 그 반응들은 더 경악스럽다.

이물질 문제가 공식적으로 불거진 것은 지난 5월 27일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불펜투수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최고참 심판인 조 웨스트에게 모자 교체 지시를 받은 것. 웨스트 심판은 가예고스의 모자에 검은 물질이 묻어있다며 새 모자로 바꿔쓰고 투구하라고 지시했다.

가예고스는 별다른 항의 없이 벤치에 새 모자를 달라고 했지만 마이크 쉴트 감독이 나와 항의한 끝에 퇴장을 당했다. 그리고 쉴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런 말을 남겼다. "이는 야구의 '작은' 더러운 비밀일 뿐이다. 지금은 이를 노출시킬 적절한 때도 장소도 아니다"고. 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항변이 아니라 왜 여기에서 '더러운 비밀'을 왜 들춰냈느냐고 화를 낸 것이다.

글래스노우의 적반하장 격인 분노도 쉴트 감독의 발언과 궤가 같다. 그동안 자신이 불법을 저질러왔다는 것에 대한 반성은 없었다. 글래스노우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내가 좋은 성적을 올려서 사이영상도 타고 올스타도 됐어야 하는데, 그걸 못하게 해서 내가 다쳤으니 억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래스노우는 그동안 자신이 꾸준하게 규정을 어겨왔음에도 너무나 당당했다.

이물질 문제를 파고든 디 애슬레틱은 이미 리그 전반에 이물질 문제가 만연해있다며 익명의 투수들의 발언을 전한 바 있다. 한 내셔널리그 투수는 이물질 문제에 대해 "내가 이물질을 바르면 타자들은 어차피 못친다. 대응법을 찾든 연습을 하든 뭐든 할테면 해보라"고 말했다. 자신이 위력적인 공을 던지게 됐다는 만족만 남았을 뿐, 이미 이물질 사용이 규정을 위반하는 일이라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없다.

선수노조도 한 몫을 거들었다. 이물질 사용이 적발되면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된다. 출정정지 징계는 당연히 '무급'이 원칙이다. '유급 휴가'가 아닌 출전 자격을 정지하는 '징계'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노조는 이번 이물질 문제에서 10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무급이 아닌 유급으로 변경되도록 힘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선수노조는 선수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인 만큼 당연히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했을 것이다. 하지만 징계를 유급으로 바꾸는데 힘을 기울인 것은 그만큼 이 '규정 위반 문제'를 가볍게 생각했다고 볼 수도 있다.

돌아보면 "스파이더-택을 사용했느냐"는 취재진의 돌직구 질문에 얼어붙었던 게릿 콜(NYY)은 양심적인 선수였다. 콜은 그래도 규정 위반이 당당할 일은 아니라는 최소한의 도덕적 기준은 갖고 있었다. 하지만 쉴트 감독이나 글래스노우, 익명의 투수들의 사례에서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심각한 도덕적 해이다.

지금은 이물질이지만 다음에는 약물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에는 또 다른 부정행위가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끈적이는 파울볼을 주워들었을 때 정말 싫었다"고 털어놓은 김광현(STL)처럼 부정한 이물질의 도움을 받지 않고 피땀흘려 노력하는 선수들도 분명 존재한다. 공인구가 미끄럽다는 것은 이물질의 도움을 받지 않는 선수가 한 명이라도 존재하는 한 핑계에 불과하다. 그리고 최근의 이물질 사용은 공인구의 미끄러움을 보완하려는 수준을 이미 아득히 넘어서 엄연히 '성적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음이 분명하다.

불법에 당당한 것은 결국 무법으로 이어지게 된다. 최고들이 모이는 꿈의 무대라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정하지 못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그 구성원들이 불법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도덕적 해이에 빠져있다는 것은 더욱 충격적인 일이다. 만연한 도덕적 해이에 비하면 투수들이 사용하는 이물질 따위는 정말 사소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이들이 과연 누군가의 우상이 될 자격을 가졌다고 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는 정말 큰 위기를
맞이했다.(자료사진=타일러 글래스노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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