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허민녕 기자]

‘변호인’ ‘강철비’ 시리즈의 양우석 감독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6월 개최되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양우석 감독은 국제장편경쟁, 이종필 감독은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심사를 각각 맡을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5월12일 양우석 감독과 이종필 감독 외 4인의 경쟁 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국제장편경쟁 부문은 양우석 감독을 위시로 영화평론가 강유정, 중남미 일대 각종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활약해온 마르셀로 알데레테가 심사를 맡게 됐으며, 한국단편경쟁 부문의 경우 이종필 감독을 비롯 ‘너무 먼 곳’의 배우 강길우, 영화 프로듀서 오희정이 참여 수상작을 가린다.

경쟁 부문 별로 심사위원단은 2편을 선정,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할 예정. 국제장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작에는 2,000만원, 심사위원상에는 1,000만원, 한국단편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작에는 1,000만원, 심사위원상에는 500만원이 주어진다.

2021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6월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대에서 열린다.(사진=평창국제평화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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