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복귀전을 돌아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5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운 피칭이었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팀이 10-4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도 2승에 성공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1로 올랐다. 캐나다 TSN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문제는 없었다"며 "신체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다. 그 부분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4월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했고 부상자 명단에 등록돼 이날 복귀전을 가졌다. 비록 이날 평소보다 제구가 좋지 않았고 구속도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류현진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TSN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는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자신감도 나타냈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SNS를 통해 에이스의 복귀를 반겼고 캐나다 스포츠넷은 "류현진이 찰리 몬토요 감독의 불펜 고민을 덜어줬다"고 호평했다.(사진=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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