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캐나다 언론이 류현진을 호평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5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아쉬운 피칭이었지만 타선이 폭발하며 팀이 10-4 승리를 거뒀고 류현진도 2승에 성공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31로 올랐다.

캐나다 스포츠넷은 "최근 좋은 소식이 없는 토론토지만 류현진이 좋은 전망을 밝혔다"며 "류현진이 부상에서 돌아와 확실한 자격을 갖춘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스포츠넷은 "이날 피칭은 확실히 최고는 아니었다. 시속 90-91마일이 나와야 할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시속 88마일에 그쳤고 체인지업과 커터에 크게 의존했다. 평소보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도 많았다"며 "하지만 류현진은 이런 상황에서도 큰 대가를 치르지 않는 방법을 찾았다"고 언급했다.

스포츠넷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류현진이 5이닝을 던졌다는 것이다"며 "토론토 불펜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5번째 로 많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찰리 몬토요 감독의 불펜 고민을 덜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류현진이 2승을 거둔 토론토는 2연승을 달렸다.(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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