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PSG가 전반전 우위를 점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맨체스터 시티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가 4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렸다. 전반전은 스피드를 앞세운 PSG가 1-0 리드를 잡았다. 제로톱을 쓴 맨시티가 볼을 소유하며 기회를 노렸고 PSG는 빠른 공격수를 활용한 역습을 기대했다. 전반 2분부터 네이마르가 수비수 두 명을 끼고 스피드 경합을 벌이며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13분 PSG가 또 한 번 좋은 기회를 얻었다. 문전에서 네이마르의 슈팅이 터졌고 골키퍼 요리스가 선방했다.

전반 15분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절묘한 쇄도 후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가 볼 점유율은 여전히 높게 유지했다. 전반 21분 뒷공간으로 파고든 실바가 슬라이딩하며 슈팅한 볼을 골키퍼가 쳐냈다.

맨시티의 위기가 반복됐다. 전반 27분 코너킥에서도 파레데스의 헤더고 날카로웠다. 직후에는 후방 빌드업 실수로 골키퍼 에데르송이 볼을 겨우 걷어내는 장면도 있었다.전반 32분 PSG도 골키퍼의 빌드업 실수가 있었지만 위기를 넘겼다. 전반전은 PSG의 리드로 끝났다.(사진= PSG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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