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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봉 “子, 고2 때 학폭에 절명..가해자와 학교 용서”(인생이야기) [결정적장면]
2021-03-05 06:17:54
 


[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대봉 서울예고 이사장이 학교폭력으로 사망한 아들의 가해자를 용서했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3월 4일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개그맨 최홍림, 정신과 전문의 한창수, 가족문제 전문가 강학중이 출연한 가운데 용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학교폭력 가해자를 용서한 이대봉 서울예고 이사장이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이대봉 이사장은 “성악으로 상까지 받았던 자랑스러운 아들이 고등학교 2학년 때 상급생에게 폭행을 당해 절명했다”며 “하지만 저는 학교와 가해자를 용서했고 대신 우리 아들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그는 “아들이 서울예고에서 성악을 전공했는데, 누구보다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걸 질투했는지 상급생이 폭행했고 당시 미국 출장을 갔을 때 아들의 사망소식을 들었다. 제발 살려달라고 했는데 제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아들은 이미 냉동된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성경 말씀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다. 가해자뿐 아니라 학교 관계자들도 모두 용서하기로 결정하고 아들의 이름을 딴 이대웅음악장학회 재단을 설립했다. 또 아들이 다니던 서울예고까지 인수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MC 이재용이 "가해자를 용서한 걸 후회한 적 없냐”고 묻자 이대봉 이사장은 “후회한 적 없다. 서로서로 용서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결정이다. 그 후 34년간 저희 학교에서는 단 한 차례도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죽은 지 30년이 흘렀어도 아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도 아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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