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사진구매문의

앳스타일

‘동상이몽2’ PD “진태현♥박시은 유산 아픔, 촬영에 고민 많았다”[직격인터뷰②]
2021-03-02 10:29:34
 


[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는 '동상이몽2' 제작진도 고민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3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홈커밍 특집'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딸 다비다,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하는 이들 부부의 소탈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 그 자체였다.

그러나 다시 돌아온 이들에게도 남모를 아픔이 있었다. 지난 1월 안타깝게 유산한 것.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가던 부부는 결국 눈시울을 붉혔고, 잠시나마 품에 와주었던 생명을 향한 짧은 몇 마디에는 꾹꾹 눌러담은 진심이 느껴졌다.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2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홈커밍' 특집 미팅 때 임신 사실을 먼저 알려주셨는데 제작진도 정말 기뻤다.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더 기뻤던 것 같다. 방송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져 가슴이 아프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무래도 큰 아픔인 만큼 제작진 입장에서는 과연 이 이야기를 방송에 담는 것이 맞나 고민했다. 오랜 고민 끝에 부부가 되는 과정에 있어서 어쩌면 꼭 보여드려야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고, 시청자들 중에도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워낙에 생명에 대한 존엄을 잘 알기 때문에 담담하게 풀어내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홈커밍' 특집을 기획할 때 가장 염두에 둔 점이 이전과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는지 여부였다. 이들 부부 역시 있는 그대로, 변화된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유산 고백 이후 다비다와 한 식탁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다비다는 떠난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눈물을 쏟았고 부부는 딸을 위로했다. 앞서 방송을 통해 입양 과정을 공개하고 혈연이 아닌 오랜 인연으로 맺은 가족의 건강하고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 가정이기에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 순간이다.

김 PD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시대 변화에 따라 가슴으로 낳은 자녀와 가족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롤모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동상이몽2'에 있어서도 가족의 영역을 확장하게 도와줬고 덕분에 프로그램이 풍요로워진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들 부부의 선한 영향력을 프로그램에 담을 수 있어서 제작진 역시 감사한 마음이고 공감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뉴스엔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광고문의 사업제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