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로그인 | 회원가입

사진구매문의

앳스타일

사유리 “화재난 아파트서 무사히 대피, QR코드 없어 아들 추위에 떨었다”(전문)
2021-02-24 07:41:28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휴대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유리는 2월 24일 개인 SNS에 아파트 화재로 인해 무사히 대피했으나 QR코드가 없어 카페에 들어가지 못하고 추위에 떨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사유리는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알리며 "아이를 돌와주시는 이모님은 자신의 옷 속에 젠(아들)을 감추고 전 양손에 강아지를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계단에서도 연기가 세게 올라오고 있었고 3개월 밖에 안 되는 아들이 무슨 일 일어날까 두려웠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밖에 나가자마자 아들 상태를 확인했고 아들이 작은 입으로 열심히 호흡하고 있었다"며 "아들이 이 순간에도 무사히 살아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더 감사하게 됐다"고 모성애를 드러냈다.

"빨리 아들을 따뜻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고 싶었다"는 사유리는 "따뜻한 음료를 두 잔 시키려고 서있었는데 직원 분이 'QR 코드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 '화재 때문에 빨리 나가느라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왔다'고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셔야 한다'고 했다. 입술이 파랑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을 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 된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다른 매장처럼 본인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다"며 "직원 분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기 의무를 다하는 것 뿐이었고 지침이 있기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엄마로서,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휴대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다음은 사유리 SNS 글 전문이다

오늘 오전 9시 반쯤 우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우리 집 창문까지 연기가 올라와서 밖에 뽀얗게 변했습니다.
전 바로 비상벨을 누르고 함께 아이를 돌봐주신 이모님에게 바로 대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모님은 자신의 옷 속에 젠을 감추고 전 양손에 강아지들 안고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이미 복도에 심하게 탄 냄새와 연기가 올라와 있었고 이런 상황에 엘리베이터는 더욱 위험해서 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계단에서도 연기가 쎄게 올라오고 있었고 내려가도 내려가도 출구가 안보이는 공포감으로 심장이 멈춰 버릴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두려웠던 것은 우리 3개월밖에 안되는 아들이 무슨 일 일어날까봐 였습니다. 상상만 해도 눈물이 나고 하늘이 무너질 거 같았습니다.
겨우 밖에 나가자마자 아들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아들이 작은 입으로 열심히 호흡을 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에게 아니 ..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었습니다. 아들이 이 순간에도 무사히 살아있다는 것은 감사하고 더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경비실에 앞에서 혼자 10살도 안된 아이가 맨발으로 얇은 파자마를 입고 써있었습니다.
주변에 부모님 모습도 안 보여서 제 다운자켓을 걸쳐주었습니다. 내가 단지 착한 이유로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이 같은 상황이 생겼을 때 누군가 같은 행동으로 했으면 바람이였습니다.
어느 정도에 화재인지 파악을 못해서 그대로
집 바로 옆에 있는 동물 병원에 강아지들을 잠깐 맡긴 후에 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스타벅스 안에 들어갔습니다.
아들이 추워서 입술이 덜덜 떨고있었고 빨리 아들을 따뜻하고 안전한곳으로 대피 해주고 싶었습니다.따뜻한 음료수를 두잔 시키려고 서있었는데 직원분이 qr code 먼저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화재때문에 빨리 나가느라 이모님이 핸드폰을 안 가지고 나갔다고 우리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매장에서 못 마신다고 나가셔야한다고 했습니다.
입술이 파랑색이 된 아들을 보여주면서 제발 아들위해 잠깐이라도 실내에 있게 해달라고 했지만 끝까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매장 처럼 본인의 인적사항을 적고 입장을 가능하게 해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때 생각했습니다. 아니.. 다른 스타벅스는 모르겠지만 아쉬워도 이번에 전 인적사항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안내를 못 받았습니다.

전 이 글을 쓰는 이유가 그 직원을 비판 하는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직원분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자기의 의무를 다 하는 것뿐이였고 지침이 있기에 그렇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엄마로서 한 인간으로 부탁드립니다.

만약 아이가 추워서 떨고 있는 상황에 핸드폰이 없다는 이유 하나로 매장에서 내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바라는건


그것 뿐입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채광 때문에 더울 정도” 손담비, 으리으리한 층고 집 내부 공개(담비손)

오윤아, 으리으리한 3층 단독주택 공개 ‘벽난로 거실→샹들리에 옷장’(편스)

가희, 끈수영복 입고 아찔한 자태 ‘발리의 여신’ [SNS★컷]

윤상현♥메이비 김포집, 한강뷰 3층 단독 주택…전 재산 올인할만 했네

추신수♥하원미, 美 대저택 생활 위기에 벽난로 의지 “서로 껴안을 뿐”

실시간검색어 폐지, 연예계에도 영향 미칠까[이슈와치]

‘리치 언니’ 박세리 4층 자택, 세자매 단독 건물→바+대형 펜트리까지 ‘큰손 인증’

여친 외도 눈감아줬으나 이별 통보에 서장훈 이수근 극과 극 충고(물어보살)

박지성♥김민지, 깔끔+복층구조 제주집 최초 공개 “비밀놀이방까지”(쓰리박)[결정적장면]

장민호X이찬원, 정동원 위해 남겨둔 빈자리 “마음은 함께”[SNS★컷]

 

뉴스엔 회사소개 조직도 찾아오시는길 광고문의 사업제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개인정보취급방침 고객센터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