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은해 기자]

MCND 윈(방준혁)이 당찬 포부를 전했다.

2월 19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4'에서는 랩 탐색전을 벌이는 참가자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랜뉴뮤직 소속 김세현은 "아이돌 래퍼 틀을 부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온 허원혁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친구들이 많이 없다, 친구 많이 사귀고 재밌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원혁은 치명적인 가사 실수를 저질렀고, 이에 참가자 송민재는 "실수는 연습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누구의 탓도 아니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허원혁은 "촬영 안 할 때도 가사 어떤 부분이 계속 거슬렸다. 걱정했던 부분에서 실수했다. 그거 때문에 너무 아쉽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점수는 눌렀으니 준비한 것을 부담 갖지 말고 다시 보여달라는 MC 넉살 제안에 허원혁은 심기일전으로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이에 박재범은 "이건 박수칠만 한 거 같아요. 실수하고 랩도 완벽하게 못 하면 멘탈이 깨질 수도 있는데 퍼포먼스까지 한 게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룹 MCND 멤버 방준혁은 "MCND 말고 랩을 좋아하는 방준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방준혁은 멘토진이 인정할 만큼 안정적인 랩을 선보였지만 박재범은 "안정적으로 잘하는데 매력을 못 느끼는"이라고 평했다. 염따도 "놀이공원 회전목마 같은 느낌이지. 안정적이지만 롤러코스터처럼 타고 싶지 않다"고 공감했다.

이에 방준혁은 멘토들에게 "중간에 가사 틀렸는데 아셨어요?"라고 물었고, 염따는 "임기응변이 엄청 좋았다"고 칭찬했다. 박재범은 "전혀 눈치 못 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아쉽게도 참가자들이 매긴 방준혁의 점수는 155점에 그쳤다.

(사진=Mnet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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