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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아이돌→배우 달라진 점? 나이 먹는 것 두렵지 않아”[EN:인터뷰③]
2021-02-16 15:03:26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재경이 "더이상 나이 먹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고백했다.

영화 '간이역'(감독 김정민)에 출연한 김재경은 2월 16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걸그룹에서 배우로 전향하며 달라진 자신의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18일 개봉하는 영화 '간이역'은 하루하루 기억을 잃어가는 한 남자 ‘승현’(김동준)과 그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싶은 시한부 삶의 여자 ‘지아’(김재경)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감성 멜로다.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와 MBC 드라마 '배드파파',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등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한 김재경은 '간이역'을 통해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기로 결심한 ‘지아’ 역을 맡아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한다.

시한부 역할을 맡은 만큼 실제 야윈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김재경. 그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위암 환자가 먹을 법한 클린한 식단의 도시락을 싸다니면서 먹었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체중 감량도 했다"고 전했다.

어느덧 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힘차게 발돋움한 그는 이제 첫 스크린 주연작 개봉도 앞두고 있다.

레인보우 활동 중에는 시청자 입장에서만 연기를 바라봤다는 김재경. 그는 "그러다 실제로 연기를 해보니까 굉장히 부끄러웠다. '어떻게 다른 사람인 척 할 수있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던 중 예능을 통해 조달환 선배님을 만나게됐고, 조달환 선배님의 작품에도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 선배님에게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물었더니, 연습실을 빌려서 수업을 해주셨다. 대본은 단 한 번도 열어보지 않고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란 이렇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연기는 내가 누군가가 되어서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사람간의 관계를 맺는 것이며, 너 자신을 연기하는 것이 연기라는 말을 해주셨다. 그 시점이 내가 '연기를 잘해내고 싶다'고 생각한 때"라며 선배 배우를 향한 고마움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이돌에서 배우가 되며 달라진 점은 '나이가 든 다는 것이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다'는 것.

김재경은 "과거는 나이가 든다는 게 부담 아닌 부담으로 다가왔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면 내 관절도 아플 텐데' 혹은 '음악은 점점 젊어지지만 나는 나이가 들어가네'라는 생각이 저를 두렵게 만들었다"며 "하지만 연기는 그런 생각이 안 들게끔 해주는 분야이며, 그게 정말 좋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어도 신이 난다. 한 살 더 먹은 나는 또 어떤 생각을 하고 경험을 할까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걸그룹 활동할 때는 1위가 목표였는데, 어느 날 숫자는 부질없다는 걸 깨달았다. 지금은 꼭 1등을 하지 않아도 후회가 없을 만큼 노력했고 내 에너지를 다 쏟았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르는 목표보다 지금을 더 재밌게 작업하고 보내려는 등 지향점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또한 연예계서 소문난 취미 부자이기도 한 그는 여전히 취미에 돈을 쓰는 데는 아끼지 않는다며 "뜨개질, 도예, 승마 등 여전히 배워가며 살고 있다. 여러분들도 꼭 시간을 내서 취미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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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봉.(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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