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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부터 치정까지’ 고현정 송혜교 전도연 돌아온다[TV와치]
2021-01-22 10:52:12
 


[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고현정과 송혜교, 전도연이 화려하게 돌아온다.

저마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올린 세 배우가 각기 다른 결을 가진 장르의 드라마로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고현정은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 연출 임현욱)으로 복귀한다. 2019년 3월 종영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 이후 약 2년 만이다. '너를 닮은 사람'은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로 두 사람 사이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 서사가 펼쳐진다. 고현정은 가난하고 치열한 젊은 시절을 보낸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를 연기한다. 제작진은 제작 단계부터 고현정을 주인공으로 염두에 뒀다고 밝힌 바. 매 작품마다 특유의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고현정이 복귀작을 통해 또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인다.
왼쪽부터 고현정, 송혜교, 전도연
▲ 왼쪽부터 고현정, 송혜교, 전도연

김은숙 작가와 재회한 송혜교의 복귀작은 '더 글로리'(연출 안길호)로, 2019년 1월 종영한 tvN '남자친구'와 확연히 다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축가를 꿈꾸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 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와 방관자들에게 처절한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기 때문. 이미 '태양의 후예'로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재회 자체만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라인을 만난 송혜교가 멜로퀸을 벗고 새로운 복수극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도연도 오랜만에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2016년 출연한 tvN '굿와이프' 이후 짙은 감성의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 연출 허진호 박홍수)로 찾아온다. 이 드라마는 아무 것도 되지 못한 채 길 잃은 여자와 아무 것도 못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 끝자락의 남자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 이야기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호소력 짙은 연기를 펼쳐온 전도연은 온갖 고통을 끌어안고 공허하게 살아가는 인물을 통해 진폭이 큰 감정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영화 '천문' '행복' '외출'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명작을 탄생시킨 멜로영화 거장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이라는 점도 예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대목이다.

안방극장 귀환을 알린 이들은 복수와 치정, 배신과 멜로 등 장르성이 강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일부는 비록 '욕망'이라는 노골적인 단어의 외피를 입었을지언정 인간 본성과 세상사 근본에 가까운 감정을 연기한다는 지점에서 뻔하지 않다. 여성들의 감정이 명확하게 표출되는 스토리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보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등장은 국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요구되는 흐름이 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굳어진 기존 이미지를 깨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랜 시간 연기해온 배우들인 만큼 대중에게 익숙한 이미지가 있을 터. 장르물을 만난 만큼 강렬한 이미지 변신은 예고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와 여성 서사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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