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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J ENM, 이번엔 갑질 논란…TOO 매니지먼트 분쟁
2021-01-13 13:32:04
 


[뉴스엔 이민지 기자]

CJ ENM가 10인조 보이그룹 TOO 매니지먼트를 두고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 그룹 TOO는 CJ ENM 산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네이처가 소속된 n.CH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그룹이다. 지난 2019년 9월 방송된 Mnet '월드클래스'를 통해 결성됐다. 당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과 마케팅을, n.CH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CJ ENM이 TOO 데뷔 7개월만에 공동 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에 일방적 업무종료를 통보한 것.

양사는 지난 2018년 10월 공동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연습생 캐스팅과 트레이닝, 데뷔시부터 7년간의 매지니먼트 및 홍보를 n.CH가, 음반제작과 마케팅은 CJ ENM이 업무를 분담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과 7월 양사가 공동으로 2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그러나 CJ ENM이 최근 자사의 경영진 교체 및 내부 경영방침 변경 등을 이유로 n.CH엔터테인먼트에 TOO에 대한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TOO에 대한 모든 업무에서 손을 떼고 이관하라고 독촉하고 있는 것. 또 TOO 세번째 앨범 발매 일정도 설명없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n.CH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던 '월드클래스' 방송 스케줄에 맞춰 7개월만에 20명의 연습생을 캐스팅하고 트레이닝했던 상황. 빠듯한 일정을 맞추기 위해 n.CH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연습생들도 포함시켰다.

관계자는 뉴스엔에 "7년 프로젝트로 함께 기획했던 그룹이다"며 "우리 손에서 나온 아티스트들이고 애정이 크다. 책임감도 느끼고 있어 어느 정도 반열에 오를 때까지, 2년 정도 무상으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조차도 거절 당했고 손을 떼라고만 한다"고 알렸다.

반면 CJ ENM 측은 계약서에 따른 계약 종료일뿐 n.CH엔터테인먼트 측의 일방 주장이라고 맞섰다.

CJ ENM 관계자는 뉴스엔에 "일방적인 주장이 많다. TOO에 대한 전속계약은 CJ에 있다. TOO에 대한 모든 권리는 우리에게 있고 그동안 전속계약 중 일부에 대해 매니저먼트 및 PR 대행을 맡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8월까지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이 돼있었고 기간이 종료됐다. 이후 3개월간 추가 협의 기간을 가졌고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달간 추가 협상도 진행했으나 이 협의 기간도 종료된게 12월 말"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양사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계약서에 의해 대행계약이 종료된 것이다. 정상적인 계약에 의해 진행됐다. 공동기획사가 아닌 대행계약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 n.CH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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