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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김지혜 한강뷰 90평 반포 아파트 들여다봤더니,기생충 방은 또 뭐야?
2020-12-25 06:01:01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90평 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박준형은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현재 90평대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군가 남긴 콜라를 주워 먹고 목 늘어난 티셔츠도 아무렇지 않는 박준형의 재력에 MC 김원희와 현주엽은 깜짝 놀랐다.

방송에서 박준형은 큰 집에 거주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누나들에게 방을 양보하면서 자신의 방을 가져보지 못해 집착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박준형은 당시 거주하던 연립 주택 지하 창고에서 3년을 보냈다고 전하며 여름에는 창고까지 들어오는 빗물,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박준형은 “이게 오롯이 나만의 공간이지 않나. 아무도 방해를 안 하니까 아늑하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의 집은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5월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대단지 아파트에 사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집 내부가 자세하게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부부가 각자 사용하는 방을 시작으로, 월풀 욕조와 세면대가 두 개나 갖춰진 김지혜 전용 욕실과 옷방 등이 소개됐다. 탁 트인 넓은 거실에서는 통창으로 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보였고, 주방은 블랙&하이트 톤으로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반면 박준형의 전용 공간은 많은 물건이 가득 쌓인 채 상대적으로 허름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출연자들은 “영화 ‘기생충’ 같다”고 놀렸지만, 박준형은 “불만이 없다. 김지혜 씨가 저를 부르러 오는데 꽤 시간이 걸린다”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에 만족했다.

박준형의 집에 대한 애착이 과거 불우했던 환경에서 비롯됐다면, 김지혜에게 집은 결혼 8년 만에 분가한 후 마련한 새로운 공간이었다. 2012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김지혜는 시어머니와 남편이 사는 집에 자신이 이방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으며, 그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쇼핑 중독, 잠, 성형 수술 등으로 풀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근검절약을 내세우는 박준형과 한 번 마음 먹은 일은 속전속결로 추진하는 김지혜는 때로는 집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며 크고 작은 부부싸움을 벌였다.

지난 7월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집 정리를 하던 김지혜는 박준형의 ‘기생충 방’을 점검했고, 오랫동안 방치된 각종 잡동사니에 이어 곰팡이까지 핀 상자까지 발견되자 경악했다. 반면 박준형은 “평화로운 나날에 거대한 거인이 장벽을 침입해 온 듯한 느낌이었다. 이 방을 마지노선으로 지켜왔다”며 “누구에게나 마음의 창고 같은 건 필요한 거다”고 발끈하며 김지혜와 대립했다.

또 지난 11월 방송에서는 주방 리모델링 문제로 티격태격했다. 김지혜는 “3~4년 전부터 인테리어 하려고 돈을 모아놨다. 이 집에서 8~10년 살면 한 번 인테리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사온 지 8년이 됐는데 하나씩 고장이 나기 시작했다”고 박준형을 설득했지만, 박준형은 “멀쩡한데 왜 고치냐”고 반발하며 대립했다.

방송에서 부부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 김지혜 명의다. 박준형이 갈갈이 캐릭터 등으로 결혼 초반 자산의 기초를 마련했다면, 김지혜는 활발한 홈쇼핑 출연 등으로 자산을 보탰다. 앞서 박준형은 “김지혜 씨 수입이 제 수입을 능가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설거지를 도맡게 된 이유를 밝히며 현재 김지혜가 실질적 가장 역할을 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2015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출연 당시 김지혜는 “개그 했으니까 이렇게 좋은 집에 사는 것 아니냐”며 개그맨이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임혁필에게 “이거 다 내가 홈쇼핑으로 산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의 역할도 컸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김지혜는 딸과 함께 박준형의 소극장 공연을 응원하며 “이제는 즐겨라. 그동안은 먹고 사느라고. 집도 장만하고 생계까지도 합쳐진 개그를 생각하면서 짰다면 지금 그런 것 다 버리고 진짜 재밌어서 했으면 좋겠다”고 남편을 향한 믿음과 사랑을 보여줬다.

현재 부부가 거주하고 있는 집은 잠 잘 틈도 없이 치열하게 살았던 박준형의 20대와 여러 번의 고비를 뚫고 단단해진 박준형, 김지혜 부부의 사연이 담긴 장소다. 90평이라는 표면적인 수치 외에도 부부가 함께 일군 역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JTBC '1호가 될 순 없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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