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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세계관 드라마 촬영중단까지? 제작사 볼모잡힌 배우들 무슨 죄[TV와치]
2020-12-10 11:18:48
 


[뉴스엔 황혜진 기자]

BU(BTS Universe) 드라마 '유스(YOUTH)'가 방영 전부터 엉성한 일 처리로 배우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다.

12월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유스'는 최근 촬영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촬영 중단 사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드라마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방탄소년단 멤버 실명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간 논의가 필요해 촬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촬영 재개 일정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해 초록뱀미디어 측에 연락을 취했지만 이틀째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각 배우 소속사 측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못하는 상황. 촬영 중단 여부조차 확인해 줄 수 없으니 제작사 측에 문의해 달라는 입장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캐스팅 단계부터 소속사 차원의 배우 홍보나 언론 대응은 일체 불가능하다고 입단속을 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되는 '유스'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업 혁신을 위한 브랜드 IP(Intellec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스토리텔링 IP 사업 일환으로 선보이는 드라마다. SBS '올인', MBC '불새', '주몽', '거침없이 하이킥', 'W', KBS 2TV '추노', '오작교 형제들', '프로듀사', tvN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오 나의 귀신님', '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 '아는 와이프' 등을 히트시킨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사로 나섰고, JTBC '네 이웃의 아내', '유나의 거리' 등을 연출한 김재홍 감독, JTBC '눈이 부시게', '송곳', '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서지훈, 노종현, 안지호, 서영주, 김윤우, 정우진, 전진서가 주연으로 확정됐다.

논란이 되고 있는 대목은 각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의 이름이다. '유스'를 관통하는 세계관은 '청춘'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제작사 측은 "BU(BTS Universe)는 실제 아티스트와는 별개의 서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관으로, 비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펼쳐왔다. 이번 드라마는 BU 기본 설정을 토대로 드라마 장르 특성에 맞게 변형한 Inspired by BU 스토리를 통해 세계관 속 일곱 소년의 학창시절, 성장 서사를 그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각 배우들의 역할명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 김석진(진), 김남준(RM), 민윤기(슈가), 정호석(제이홉), 박지민(지민), 김태형(뷔), 전정국(정국)으로 확정된 만큼 팬들의 우려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극 중 민윤기는 엄마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질렀다는 소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소년, 정호석은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 버려진 아픔이 있는 소년, 김태형은 술주정뱅이 아버지와 사는 상처투성이의 위태로운 소년 등으로 그려진다. 세계관에 기반한 가상 인물과 극적 설정이라지만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실명이 드라마 방영 내내 쓰이는 만큼 방탄소년단과 이들의 세계관, 멤버 개개인에 대한 정보가 없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실화로 혼동할 여지가 적지 않다.

드라마 관련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안타까운 이들은 바로 볼모 잡혀 죄 없이 피해를 입게 된 배우들이다.

주인공 7인을 포함한 배우들은 캐스팅 이후 역할명을 둘러싼 논란과 비난, 촬영 중단 등으로 인해 크게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이 진행되지 않더라도 무조건 일정을 비우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도 어려운 상황. 일부 배우들은 이번 드라마로 인해 타 오디션, 드라마 출연 기회도 놓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아레나, 바이브액터스, 씨엘엔컴퍼니, 웰스엔터테인먼트, 빅픽처엔터테인먼트


, 티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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