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전세가에 채광이 좋은 마포 벽돌 집이 의뢰인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11월 22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85회에서는 서울 종로구 혜화역까지 대중교통 45분 이내, 드라마 속 예쁜 집을 찾는 대학병원 내과 의사 의뢰인이 등장했다. 원하는 집 구조는 분리형 원룸이나 투룸,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이었다.
정남형 구조라 채광이 좋은 이번 매물은 중문이 있는 깔끔한 현관, 널찍한 신발장을 자랑했다. 이어 중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거실이 보였다. 복층 구조로 층고가 4.1m로 무척 높아 실제 공간보다 더 여유가 느껴지는 장점이 있었다. 거실 한쪽 벽면이 실제 벽돌로 꾸며졌다는 이 집의 이름은 '레알 마포리드 벽돌집'이었다.
이 집은 주방도 더할 나위 없이 훌륭했다. 깔끔한 'ㄷ'자로 이동반경을 최소화한 구조에 환기창과 환풍기도 완비돼 있었다. 여기에 세탁기가 기본 옵션이었다.
이 집은 의뢰인이 원한 대로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기 좋은 방 1개가 있었다. 시스템 행거는 전부 기본 옵션. 또한 화장실엔 수납공간으로도 이용이 가능한 창이 나 있어 환기, 채광이 좋았다.
마지막 복층 공간은 단연 하이라이트였다. 성인 남자가 서서 팔도 뻗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이에 킹사이즈 침대와 선반이 들어가고도 넉넉한 사이즈, 심지어 복층인데도 불구하고 창이 뚫려 있어 해가 들어왔다. 복층의 에어컨은 기본옵션이었다. 한 쪽엔 수납을 위한 작은 창고 공간도 있었다. 매물 가격은 전세가 3억 6천만 원이었다.
이후 의뢰인은 이 집을 최종선택했다. 의뢰인은 "벽돌 인테리어가 카페처럼 너무 예뻤다. 채광이 좋고 층고도 높고 수납공간도 넉넉해 보였다"고 이 집을 최종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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