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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이영자→곽정은,랜선언니들의 위로법에 재미는 덤
2020-11-19 16:32:41
 


[뉴스엔 이수민 기자]

여성 예능인(방송인)의 시대다.

한동안 남성들이 제패했던 견고한 예능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최근 몇 년 간 여성 방송인이 하나 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코미디언 이영자와 박나래를 주축으로 김숙, 송은이, 장도연, 안영미, 김민경, 홍윤화 등이 여성 예능의 부활을 이끌었다.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지혜 김원희 이영자(왼쪽부터/제공=SBS플러스)
▲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지혜 김원희 이영자(왼쪽부터/제공=SBS플러스)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캡처
▲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 캡처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 김이나 (제공=카카오M)
▲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 김이나 (제공=카카오M)

올해는 여성 중심 예능프로그램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게 됐다. 또 다른 인물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웹예능 '톡이나 할까?'를 통해 호평받고 있다. 따뜻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위로법은 매회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됐다. 나오는 출연진마다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친화력도 돋보였다. 최근 방송에서 '멘탈 관리법'을 묻는 박지훈에게 "무대와 카메라 앞의 나와 그냥 자신을 분리하는 것"이라는 조언을 남기며 큰 공감을 얻기도 했다.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은 올해 개인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를 개설했다. 주로 여성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사적 고민이 담긴 사연을 받는다. 이에 따른 적절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식이다. 또한 여성으로서 본인이 경험한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여성 연대를 견고히 했다.

10월 8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하 언니한텐)는 제목에서부터 명확한 의도가 드러난다.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이다. 3명의 MC와 스페셜 게스트, 온라인 전문가 패널(의사, 교수, 심리상담가, 변호사 등)이 여성의 고민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고민하던 40대 여성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에 이영자와 이지혜는 과거 자신들의 아버지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며 충격을 던졌다. 경험이 뒷받침된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는 사연자를 비롯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유난히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해였다. 미디어 속 각양계층 '언니'들은 제각기 다른 언어로 대중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무해하고 신선하다. 따라오는 재미는 덤이다. 여성 예능의 발전으로부터 비롯된 '착한 콘텐츠'의 선순환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 다양한 여성 방송인의 등장과 활약이


더 활발하게 전개될 지 주목된다.


뉴스엔 이수민 su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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