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이 유성주가 살해한 연우진이 제 부친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11월 8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써치’ 8회(극본 구모 고명주/연출 임대웅)에서 용동진(장동윤 분)은 조민국(연우진 분)이 제 부친이라는 데 경악했다.
용동진과 이준성(이현욱 분)은 비무장지대에서 실종된 김다정(문정희 분) 딸 천수영(박다연 분)을 찾았다. 천수영은 용동진에게 “착한 아저씨가 날 구해줬다”고 말했고, 모친 김다정에게도 “아저씨가 나 구해줬다. 좋은 아저씨다”고 타깃을 걱정했다. 용동진은 김다정과 타깃이 주먹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 했다.
용동진은 “이번 타깃은 다르다”고 주장했지만 송민규는 여전히 타깃을 사살하는 것이 상부의 지시라고 말했다. 또 송민규는 손예림에게 97년도에 사라진 물질을 찾아야 한다며 도움을 요구했다. 손예림은 천수영이 피부발진을 일으킨 것과 다른 주민이 코피를 흘린 것이 물질 때문이라고 의심했다.
한대식(최덕문 분)은 97년도 둘하나섹터 총격전 진실을 밝히고 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나려 했지만 그 사실을 미리 알게 된 이혁(유성주 분)이 한대식을 살해하고 죽음을 조작했다. 이준성은 부친 이혁에게 자신이 97년도 캠코더를 없앴으니 약속대로 대선후보에서 사퇴하라고 말했지만 이혁은 아들과의 약속을 어겼다.
그와 함께 97년도 총격전 영상이 공개됐다. 이준성은 캠코더만 없앴고 부친 이혁이 약속을 어기자 테이프를 언론에 제보했던 것. 언론은 영상 속 이혁이 부대원들과 월북했다던 조민국(연우진 분)까지 살해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혁은 모든 영상이 조작됐다는 주장으로 반격할 준비했다.
같은 시각 용동진은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자신과 모친의 사진을 보고 월북 오명을 쓴 채로 이혁에게 죽임을 당한 조민국이 제 부친이란 사실을 알았다. 그와 함께 97년도 과거사가 드러났다. 조민국은 이혁의 총에 맞고 배에 실려 물 위를 떠다니다가 당시 탈북한 북한 군인과 만났다.
그는 아내와 딸의 행방을 물었고, 조민국이 “딸은 살아있을 거다”고 말하자 흥분해 날뛰다 바닥이 무너지며 사망했다. 그의 피가 쓰러진 조민국에게 흐르며 조민국이 감염됐다. (사진=OCN ‘써치’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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