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유나 기자]

나태주가 900도 발차기를 최초 공개했다.

11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 69회에서는 임영웅을 필두로 한 '미스터트롯FC'이 '어쩌다FC'에 설욕하기 위해 최정예 멤버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두 태권청년 나태주와 이대훈의 만남도 성사됐다. 품새와 겨루기 세계랭킹 1위의 역사적 만남이었다.

나태주는 이날을 위해 아주 특별한 개인기를 준비해왔다. 540도 3단 물병차기에 이어 900도 발차기를 최초로 보여주겠다고 나선 것. 나태주는 이를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악셀과 비유하며 "태권도의 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나태주는 두 번째 시도만에 900도 발차기를 아주 성공적으로 해냈다. 무려 2반퀴 반을 도는 기술이었다.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완벽한 자세로 착지까지 한 나태주는 박수로 환영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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