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 개인은 빛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약 80분을 소화했고 1골 1도움을 포함해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45초 만에 케인의 롱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전반 8분 횡패스를 케인에게 내주며 도움을 추가했다. 전반 15분에는 왼쪽 측면으로 전진한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정확하게 패스해 케인의 헤더골 득점에 기여했다.

팀이 후반 막판 3골을 내리 실점해 승리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손흥민 개인의 활약은 눈부셨다.

영국 '풋볼런던'도 경기 후 토트넘 선수 평점을 공개하며 손흥민에게 고평점 8점을 매겼다. 이 매체는 "1분도 되기 전에 또 한 번 자신감 넘치는 마무리를 보여줬다. 질주 후 안쪽으로 파고들고 감아찼다. 곧이어 케인에게 도움도 제공했다"고 평했다.

2골 1도움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9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자책골을 내준 다빈손 산체스가 선발 출전 선수 중 최저점인 5점을 받았다.

교체 투입으로 토트넘 복귀전을 치른 가레스 베일에게는 5점이 매겨졌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위고 요리스(6) - 세르지 오리에(6), 토비 알데르베이럴트(7), 다빈손 산체스(5), 세르히오 레길론(7) - 무사 시소코(6),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7), 탕귀 은돔벨레(8) - 스티븐 베르바인(6), 해리 케인(9), 손흥민(8)/교체 투입:가레스 베일(5), 해리 윙크스(5), 루카스 모우라(없음)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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