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인테리어의 단독주택이 의뢰인의 최종선택을 받았다.
10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 80회에는 쌍둥이 남매가 맘껏 뛰놀 수 있는 김포, 인천 쪽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예산은 매매가 4억에서 5억 초반대였다.
이 집은 외관부터 감탄이 나왔다. 독특한 담벼락에 운동장만 한 잔디 마당, 텃밭과 주차장까지. 이 집은 무려 대지 170평을 자랑했다.
그리고 마당엔 축구를 하며 놀고 있는 세 아이가 보였다. 현재 거주 중인 4남매였다. 남매는 "저희 집은 학교가 가까워서 너무 좋고 방도 넓어 안에서 같이 책을 읽는다. 그리고 마당에서 동생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미 4남매가 살고 있기에 이 집의 이름은 '포(4)남매 담담 하우스'였다.
이 집은 잡지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현관을 막 열자마자 보이는 플랜테리어 인테리어. 여기서 오른쪽을 보면 거실이 있었는데 통창으로 채광이 쏟아지는 따스한 분위기였다. 화이트 빈티지 우드로 통일감을 준 가구들 덕에 "카페 같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박시은은 가구들 전부 현재 집주인과 협의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대편 왼쪽엔 주방이 있었다. 주방 역시 화이트 우드로 통일감을 준 인테리어였고 김숙은 "유럽에 되게 좋은 에어비엔비 같다"고 평했다. 주방 타일은 전부 이탈리아에서 온 것들이었다. 주방에 있는 가구들은 전부 옵션이었다. 이에 김숙은 "예전에 이영자 씨 집이 딱 이 풍이었다. 인테리어 비용을 제가 아는데 어마어마하다"고 말했다.
이어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 1개, 방 2개가 있었다. 방 3개를 원했던 의뢰인이었지만, 방 1개가 어마어마한 크기로 아쉬움을 채웠다. 또한 김숙은 큰 방에 대해 "집주인이 나중에 방을 2개로 쪼개려 만든 거 같다. 왜냐하면 조명이 따로 되어 있다"며 나중에 방을 나눠 쓰면 되겠다고 어필했다. 이 집은 매매가 4억 2천이었다.
이후 의뢰인은 이 집을 최종선택했다. 의뢰인은 "(남편 직장까지) 출퇴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걸로 의견이 갈렸지만 아이들에 포커스가 맞춰진 집 같더라. 이미 아이들이 살고 있는 걸 보니 너무 따뜻해 보이고 아이들에게 다양하게 많이 나눠줄 수 있겠더라"고 선택의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덕팀은 이 집을 후보군에 올리지 않아 승점을 올리진 못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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