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부부는 유재석 미담도 풀었다.
10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1회에서는 12호 부부 이은형, 강재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은 눈에 띄게 들어간 배를 보이며 하루를 시작했다. 강재준은 일어나자마자 양말을 신고 러닝머신부터 뛰었다. 또한 운동 후 먹는 음식은 샐러드와 탄산수. 패널들은 "얼굴도 잘생겨졌다"며 다이어트 효과를 실감했다.
또한 이은형 역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이은형은 현재 69.2㎏으로 7㎏ 감량에 성공했다. 부부는 다이어트 전 맞지 않았던 바지도 입을 수 있었다.
강재준은 "지금까지는 다이어터였다면 앞으로는 유지어터. 일반식으로 먹고 근육운동을 충실히 하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후 부부는 살도 빠진 겹 집정리를 하다가 결혼식 때 입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어봤다. 강재준은 80㎏ 떄 맞춘 턱시도를 아주 훌륭하게 소화했다. 강재준은 "어떻게 지금 더 잘 맞는 거 같다"며 흡족해했다.
부부는 결혼식을 회상하며 유재석 미담도 전했다. 당시 '런닝맨'에 출연해 지나가는 말로 사회를 부탁했는데 이후 유재석이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그렇게 부부의 결혼식은 사회 유재석, 축가 성시경으로 초호화 라인업으로 진행됐다. 강재준은 "그때 눈물 흘릴 뻔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두 사람 집에는 미니멀의 대가 김지혜가 방문하기도 했다. 김지혜는 두 사람의 집정리를 도우며 미니멀리즘을 전도했다. 김지혜는 "가슴에 묻어보라. 얘를 비울 수 있나 생각해보라. 비우기 아쉬운 건 상자에 넣어 플리마켓을 하라"고 비움의 방법을 알려줬다.
하지만 이날 김지혜는 강재준이 버리려는 옷마다 족족 박준형을 주겠다고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박준형은 강재준의 옷을 입고 온 상황이었다. 이날 김지혜는 빈손으로 왔다가 양손 무겁게 돌아가며 "계속 버리는 게 미니멀이 아니다. 너희들 가진 물건이 순환하는 게 미니멀이다"고 주장해 웃음을 이어갔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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