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14일째 1위 중인 '담보'가 130만을 돌파한다.

10월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3일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가 2만4,248명을 모으며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 129만1,133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4,991명을 모아 2위에 오른 외화 '언힌지드'(누적 9만9,569명)와 큰 차이를 냈다.

추석 및 한글날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담보'는 9월 이후 개봉작 중 최초로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기록하며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더했다.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담보'는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하지원, 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작품이다.

예상치 못한 인연으로 얽힌 ‘두석’, ‘종배’와 ‘승이’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따뜻한 이야기로 폭넓은 관객층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묵직한 감동과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실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알 수 있는 지표인 CGV 에그 지수 96%, 메가박스 9.2점, 롯데시네마 8.9점, 네이버 평점 9.33점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실감케 한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