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혹평을 받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토론토는 2-8 완패를 당했다. 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한 토론토는 가을야구를 2경기만에 마쳤다. 선발등판한 류현진은 1.2이닝 7실점(3자책)으로 붕괴했다.

MLB.com은 "류현진의 2차전 등판은 이 주의 중요한 이슈였다"며 "류현진과 토론토 모두가 원한 하루 추가 휴식이 있었지만 류현진은 뭔가를 잃은 것처럼 보였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MLB.com은 "류현진은 통상적으로 추가 휴식 후 구속이 올랐지만 이날은 시속 90마일도 던지지 못했다"며 "류현진은 플랜 A, 플랜 B, 플랜 C까지 시도했지만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류현진은 1.2이닝만에 홈런 2개를 얻어맞고 마운드를 떠났다"고 평가했다.

MLB.com은 "류현진에게 특히 힘겨운 결말이었다"며 "류현진의 2020시즌은 완벽했던 정규시즌보다 처참한 마무리로 기억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사진=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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