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가 아내 오지영 몰래 술냉장고를 구입 이동까지 긴장감 넘치는 작전을 펼쳤다.

8월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 오지영 부부 주택이사 일주일 후가 그려졌다.

송창의는 정리된 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첫등장했다. 송창의의 3층 취미방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테라스에는 파라솔과 그릴이 자리 잡았다. 김구라가 “아이와 아내가 옆에서 지켜봐야 하는데 그거까지는”이라고 묻자 송창의는 “그렇죠. 테라스에서 아내 위해서 고기 구워주고”라고 답했다. 일주일 사이 이사한 집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 아내 오지영은 설거지를 한 뒤 딸과 함께 친정아버지에게 전화를 걸며 집들이를 예고했다. 그 사이 송창의는 “창고에서 가스를 가져 오겠다”며 카라반으로 몰래 가서 상자를 꺼내며 이상행동을 보였다. 상자의 정체는 술 냉장고.

송창의는 “이 집에 오면서 생각한 게 약간 자유로운 삶이었다. 조그맣게 술냉장고를 하나 준비했다. 3층까지 잘 운반을 해야죠”라며 “3층에 갖다놓고 지인들 오면 바로 나갈 수 있고. 3층에서 마시면 아내도 터치가 없으니까 친구들이 오면 3층에서 해결하려고 준비한 거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아내 오지영 몰래 술냉장고를 3층에 옮기려 했지만 현관에서부터 딸이 “이거 뭐야?”라고 물으며 난관을 맞았다. 겨우 고비를 넘긴 송창의는 21kg 냉장고를 들고 3층에 올라 숨길 장소를 살피며 밀반입 작전에 성공, 세팅까지 완료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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