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라치오가 실바를 노린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는 7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라치오가 자유계약 신분이 된 맨체스터 시티 베테랑 다비드 실바와 대화 중이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를 인용한 이 매체는 라치오의 이글리 타레 단장이 실바와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다고 전했다. 지난 10년간 맨시티의 핵심 멤버로 활약한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났다.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주전으로 활약한 실바는 친정팀 발렌시아를 포함해 여러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중동 구단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구단 역시 실바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라치오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으로 실바를 유혹하려 한다. 리그 36경기에서 23승 6무 7패 승점 75점을 획득한 라치오는 현재 세리에 A 4위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최소 4위를 확보해 2020-2021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자료사진=다비드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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