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손흥민이 혹평을 들어야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만들지 못했다. 주로 박스 바깥에서 연계와 패스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12분을 포함해 57분간 슈팅 하나 남기지 못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흠인에게 혹평을 남겼다. 평점 4점으로 팀 내 공동 최저점이다. 선발 출전해 졸전을 펼친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과 같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지쳐 헉헉거리지만 상대 박스 인근 중요한 순간 자신감과 능력이 떨어졌다"고 평을 남겼다.

센터백 두 명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7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가운데 수비진이 붕괴 상태에 가까운 본머스를 상대로도 무득점에 그친 공격진은 모두 혹평을 받았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위고 요리스(7) - 세르지 오리에(5), 토비 알데르베이럴트(7), 얀 베르통언(7), 벤 데이비스(6) - 해리 윙크스(6), 무사 시소코(5), 지오바니 로 셀소(5), 에릭 라멜라(4), 스티븐 베르바인(4) - 해리 케인(5)/교체 투입: 탕귀 은돔벨레(6), 손흥민(4), 루카스 모우라(5), 제드송(없음)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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