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 멤버 조유리가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조유리는 5월 24일 오후 뉴스엔에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 서는 건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무서울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준비한 3곡도 다 부르고 마칠 수 있어 더욱 영광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철저하게 숨겨서 한 번 더 나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조유리는 17일에 이어 24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아내의 유혹'으로 활약했다.

1라운드에서 '늑대의 유혹' 배우 심지호와 맞붙은 조유리는 2라운드에서 '돈키호테' 배우 양경원을 제치고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비록 '방패'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브라운아이드소울 'Brown City'(브라운 시티)를 열창하며 매혹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조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연습생 때부터 너무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우리가 한국 예능에 많이 안 나왔다. 가족들이 넌 도대체 언제 TV에 나오냐고 했는데 나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2018년 방송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거쳐 같은 해 아이즈원의 메인 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아이즈원은 6월 15일 3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BLOOM*IZ'(블룸 아이즈)를 통해 '라비앙로즈-비올레타-피에스타'로 이어지는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 대미를 장식한 아이즈원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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