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현재 건강 상태를 알렸다.
김철민은 지난 5월 14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해 8월 6일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폐종양 크기가 4.25㎝ 정도였고 간과 림프, 골반뼈 등에 암세포가 다 전이된 상태였다”며 “병원에서 한 달, 요양원에서 9달을 보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 매우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철민은 “복용 중인 항암제 타그리소가 저와 잘 맞는 것 같다. 또 펜벤다졸의 효과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타그리소는 매일 복용하고 펜벤다졸은 일주일에 3일만 먹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있는데 많이 좋아지고 있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민은 응원을 보내준 지인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그는 “몸이 점점 좋아지고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국민 여러분 감사하다. 꼭 살아서, 완쾌해서 돌려드리는 인간 김철민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를 판정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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