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타로 측은 이적설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비싼 선수가 될 전망이다. 인터밀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마르티네스에게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두 팀 모두 최전방 세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 사태로 시즌이 중단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되지만 마르티네스의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작지 않다. 인터밀란은 합당한 제의가 있다면 그를 판매할 수 있다.
이적설에 대해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 베투 야케가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가 3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전한 인터뷰에서 그는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원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일어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야케는 "라우타로도 내게 이적설이 사실이냐고 물어본 적이 없다. 그는 지금 자신이 있는 곳과 역할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연락이 오고가는 단계는 아니다. 야케는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눴지만 아직 특별한 것은 없다. 다른 구단의 직접적인 관계자의 연락은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직은 진지한 단계가 아니다. 이적시장에서 원하는 대상이 된다는 건 꿈 같은 일이지만 그는 아직 아무것도 예상하지 않는다. 그는 경기에 나가 골을 넣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이적시장 전망을 경계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로멜루 루카쿠와 투톱 파트너로 활약하며 리그 22경기(선발 11회) 11골 1도움을 기록했다.(자료사진=라우타로 마르티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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