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지연주 기자]

김지석-유인영이 핑크빛 우정을 자랑했다.

3월 22일 방송된 JTBC '더 로맨스'에서는 시나리오 집필 중 서로에 대해 더 다가가는 김지석-유인영, 정제원-강한나의 모습이 담겼다.

김지석-유인영은 첫 회상씬 집필을 위해 교복을 입고 학교에 방문했다. 교복을 입은 김지석-유인영의 풋풋한 비주얼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각자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유인영은 "난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없었다. 얌전한 학생이었다. 그런데 버스에서 누군가 몰래 내 가방에 삐삐 번호가 적힌 인형을 달아놓은 적 있었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난 학창시절에 인기 많았다. 말해 뭐해"라고 자화자찬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김지석은 공기, 보온 도시락을 가져와 추억을 자극했다. 김지석은 이날 웹드라마 첫 만남 회상씬이 담긴 초고를 건넸다. 유인영은 진지하게 김지석의 초고를 수정해줬다. 유인영은 김지석과의 추억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유인영은 "'더 로맨스' 촬영 전 내가 그동안의 우리 사진을 오빠에게 다 보내줬다. 그랬더니 오빠가 내게 '넌 나한테 잘해야 겠다. 난 항상 네 옆에서 웃고 있었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빠가 14년동안 웃어줬더라"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내 자신에게 너무 감동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강한나는 공연을 앞둔 정제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정제원은 강한나에게 "누나가 오니까 떨린다. 어제 몰아서 연습을 했더니 목이 완전히 나갔다. 그래서 물을 계속 마시는 중이다"고 긴장감을 드러냈다. 정제원의 무대는 시작됐고, 강한나는 한 명의 관객이 돼 공연을 즐겼다.

정제원은 무대 중 강한나를 위한 스페셜 무대를 준비했다. 정제원은 "누나가 많이 도와줘서 '내가 뭘 해줄 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다. 가장 사랑스러운 곡을 불러주기로 결심했다"고 무대를 준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제원은 강한나를 위해 '솔직'을 열창했다.

서로를 향해 더 다가가는 김지석-유인영, 정제원-강한나의 핑크빛 케미가 돋보였다. (사진=JTBC '더 로맨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