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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방송 전부터 잡음, 설렘 전할 수 있을까[TV보고서]
2020-03-25 06:00:01
 


[뉴스엔 김명미 기자]

아직 방송이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잡음이 나오고 있다. 과연 '하트시그널3'는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수 있을까.

3월 25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기존 예측단 가수 이상민, 작사가 김이나,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에 이어 배우 윤시윤, 모델 한혜진, 가수 피오가 합류한다.

시즌1,2가 신드롬을 부를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시즌3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 역시 컸다.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벽면을 통해 시그널하우스 입주자 8인의 모습을 최초 공개하며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불렀다.

문제가 된 건 출연자들의 신상이 공개된 이후, 출연자들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이들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면서다. 여성 출연자 A씨와 B씨는 학교 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으며, 남성 출연자 C씨는 클럽 버닝썬을 수시로 출입하고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논란 직후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선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채널A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C씨가 클럽을 다녔을 수는 있으나, 일련의 의혹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B씨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제작진의 입장 발표가 있었던 16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금일 오전 수십 개의 매체를 통해 저의 말이 거짓말이며 B의 학교 폭력 가해는 사실무근이라는 기사가 배포됐다. 제 모든 증언을 거짓으로 치부하고 어릴 적 상처와 트라우마를 깨우는 잔인한 기사들이었다. 분명히 말씀드린다. 제 글은 제가 직접 겪은 피해 사실을 담고 있으며, 저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 어떤 법적 공방도 감당할 준비가 돼있다"고 재반박해 파장을 불렀다.

아직까지 누구의 말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일반인 출연자들의 '썸'을 추리하며 느끼는 설렘이 '하트시그널'의 가장 큰 매력인 만큼, 다수의 시청자들은 방송 전부터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진의 출연자 검증이 안일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일반인 출연자를 100% 검증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시즌1,2에 나온 출연자들이 갖가지 문제에 연루된 바 있고 '하트시그널'이 뜨거운 화제성을 가진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은 더 철저한 검증을 해야 했다.

결국 '하트시그널3'는 찝찝함을 남긴 채 첫 출발을 하게 됐다. 시즌3를 손꼽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도 안타까운 일이다. 방송 전부터 삐걱대는 '하트시그널3'가 추가적인 논란 없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사진=채널A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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