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데뷔 46년 차 가수 김연자가 집을 공개했다.

3월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홍진영이 김연자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김연자 집 거실 한쪽에는 푸른 나무들이 놓여 있었다. 김연자는 "내가 관리하는 건 아니다. 난 못해"라고 털어놨다. 트롯퀸의 옷방도 공개됐다. 홍진영은 화려한 무대 의상으로 가득 찬 방에 "우와 대박"이라고 외쳤다. 홍진영은 "진짜 화려하다"며 "여기 딱 들어왔을 때 정말 화려하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이게 과연 얼마일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난 이렇게 화려한 걸 좋아해"라며 "다 수작업으로 작업한 옷이다"고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옷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연자는 수백 벌 중 하나의 드레스를 꼽았다. 김연자는 "꽤 오래된 옷이다. 한 20년은 됐을 거다. 근데 난 이 옷이 제일 좋다. 옷이 세련됐다"고 말했다. 홍진영이 의상 가격을 묻자 김연자는 "이쪽 정도"라며 손가락 5개를 펴 보였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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