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콜을 위해 거액을 준비했다.

뉴욕 타임즈의 밥 클래피쉬는 12월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에게 7년 2억4,500만 달러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MLB.com과 MLB 네트워크 등에 따르면 양키스의 제안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콜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쓰겠다고 선언한 양키스인 만큼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만약 양키스가 콜과 7년 2억4,5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다면 이는 역대 FA 투수 최고액 계약이 된다. 데이빗 프라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맺은 2억1,700만 달러 총액 규모를 넘어서고 연평균 3,500만 달러로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맺은 연평균 3,440만 달러도 넘어선다.

클래피쉬는 "남은 의문은 과연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가 콜에게 8-10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냐다"고 언급했다. 더 큰 규모, 더 긴 기간의 계약 제안이 온다면 콜도 그쪽으로 마음이 돌아설 수 있다.

과연 양키스가 역대 최고액 계약으로 콜을 품게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게릿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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