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장점으로 무장하고 돌아왔다.
가수 현아는 11월 5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했다.
현아 신곡 '플라워샤워(FLOWER SHOWER)'는 뭄바톤 리듬에 묵직한 808베이스, 퓨처 사운드의 합이 테마를 이루는 곡이다. 여기에 현아의 보컬이 더해져 그녀만의 퓨처 뭄바톤 팝댄스 뮤직이라는 새로운 스타일로 탄생했다.
현아는 "'플라워샤워'라는 제목만 보면 플렉스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중의적 의미를 담아보려 노력했다. 꽃이 화려하고 아름답지만 언젠가 져야한다는걸 알고 있다. 그러려면 여름에 폈다 겨울잠도 자야하고 많은 관심과 사랑도 받아야 한다. 또 너무나 지나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 뿌리채 썩어버릴 수도 있다는게 왠지 나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는 "디즈니에 나오는 노래 같다. 모아나가 생각나기도 하면서 큰 궁궐이 생각나더라. 드레스를 입고 뛰어다닐 때는 마냥 천진난만하고 신나보이는 공주님인데 혼자 방 안에서는 고독하고 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노래에 담은 다양한 감정을 설명했다.
실제로 'I just wanna be your flower 새빨개요 난. 향기로운 향기로 벌떼들이 꼬여 혹 시들어도 don’t you worry 다시 피잖아. 피어나는 내 color 시선들이 모여 빤히 나를 바라봐 그런 관심이 난 싫지 않아 싫지 않아. 다시 피어나는 꽃 Just gotta let it go OK. Can you hear me now'라는 도입 가사부터 사람들의 관심도 피하지 않고, 시들게 되도 다시 피어나리라는 현아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영원할거라 믿어. 어느 날의 꽃어럼. 우리는 왜 모르는 걸까 아님 모른 체하는 걸까. 질 때 지더라도 활짝 필래. 하늘 하늘 하늘에 날리네'라는 가사에서는 불꽃 같은 현아의 이미지도 담겨있다. '이제 꽃길로 나 걸어갈 거야 그래 꽃들로 샤워할 거야'는 가사가 반복돼 행복을 꿈꾸는 진심도 더했다.
'플라워 샤워'는 그야말로 현아의 장점으로 무장한 곡이다. 섹시함과 사랑스러움, 무대 위에서의 남다른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퍼포먼스 퀸에 등극한 현아는 '플라워 샤워'를 통해 발랄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사진=현아 '플라워 샤워'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