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마마무, AOA의 3차 그룹 경연 무대가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10월 17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세 번째 경연 2라운드 무대가 공개됐다.
박봄-오마이걸 효정, 마마무 화사-러블리즈 케이, AOA 혜정-(여자)아이들 민니가 보컬 유닛으로 무대를 꾸몄다. (여자)아이들 수진, 오마이걸 유아, AOA 찬미, 러블리즈 정예인, 마마무 문별, 박봄을 대신한 그룹 브레이브 걸스 멤버 은지가 퍼포먼스 유닛 무대에 올랐다.
박봄, AOA, 마마무, 러블리즈, 오마이걸, (여자)아이들은 팬들이 추천한 노래로 ‘팬도라의 상자’ 3차 경연 무대를 구성했다. 방석퀴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러블리즈가 스페셜 평가단 선정권을 획득했다. 러블리즈의 선택에 따라 주부 노래 교실 회원이 스페셜 평가단으로 등장했다.
(여자)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의 진두지휘 아래 수록곡 ‘싫다고 말해’ 공포버전 편곡으로 결정했다. (여자)아이들은 맨발로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전소연은 “슬픔 속에 있는 분노를 보여드리겠다”고 콘셉트를 설명했다. (여자)아이들은 “‘진짜 미쳤다’는 말을 듣고 싶다”는 우기의 포부처럼 광기에 휩싸인 무대로 방청객을 사로잡았다. (여자)아이들 멤버들의 압도적인 표정 연기가 무대에 생동감을 더했다. AOA,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 러블리즈는 “역대급이다, 할 말을 잃었다”, “뮤직비디오 보는 줄 알았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마마무는 두 번째 순서로 무대를 채웠다. 마마무는 ‘I Miss You’로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솔라는 연습생 시절 영상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솔라는 “방금 울 뻔했다”고 털어놔 시청자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문별은 “개사를 했다. 가사 중 ‘팬분들과의 시간을 그리며 산다’는 말을 썼다. 나도 굉장히 뭉클해지더라”라고 덧붙여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위 솔라와 휘인의 고음파트가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박봄은 마마무 무대가 끝나자마자 오열했다. 박봄은 “연습생 시절 영상 나오는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케이는 “무대로 역시 압살하더라. 되게 몰입을 많이 해서 봤다”고 칭찬했다.
AOA는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혜정, 유나, 찬미는 AOA 크림 유닛 무대를, 지민은 ‘Puss’ 록버전을 선보였다. 지민은 “어릴 때 꿈이 로커였다”고 밝혀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혜정, 유나, 찬미의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무대와 지민의 파워풀한 무대가 시청자에게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특히 밴드 엔플라잉 멤버 이승협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이끌었다.
광기어린 (여자)아이들 무대부터 팬들에 대한 진심이 담긴 마마무 무대, 상반된 매력을 뽐낸 AOA 무대까지 다채로운 경연 무대가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사진=Mnet ‘퀸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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