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필리쿠에타가 바클리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말했다.
첼시는 9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안방에서 경기를 주도한 첼시는 후반 29분 프리킥 상황에서 니어포스트로 침투한 호드리고 모레노를 막지 못하고 선제 실점했다. 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으며 동점골 기회가 왔지만 키커로 나선 로스 바클리가 실축하면서 패배를 모면하지 못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바클리의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팠다. 아스필리쿠에타는 바클리의 페널티킥에 대해 "그는 팀에서 페널티킥을 가장 잘 차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자신감이 있었지만 운이 나쁘게도 골대를 때렸다"고 말했다.
바클리가 키커로 나서는 과정에서 다른 페널티킥 키커 조르지뉴, 타미 아브라함 등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아스필리쿠에타는 "다른 선수들은 바클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려고 했다. 기대치가 컸기에 그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음에는 골이 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즈필리쿠에타는 "우리는 무언가 특별한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아주 젊은 팀이다. 그러나 결과도 내야한다. 팀으로서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수업이 됐다. 아직 5경기가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로스 바클리)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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