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재민 기자]

미키타리안이 세리에 A 데뷔전에서 골문을 열었다.

AS 로마는 9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 A' 3라운드 경기에서 사수올로에 4-2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에서 AS 로마로 임대된 미드필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세리에 A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미키타리안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2분 로렌조 펠레그리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미키타리안의 세리에 A 데뷔골이다.

미키타리안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AS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2015-20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도 뽑힐 만큼 활약했던 미키타리안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실패자가 됐다. 맨유, 아스널에서 연이어 실패한 그는 AS 로마에서 부활을 다짐했고 데뷔전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미드필더 펠레그리니가 도움 3개를 남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사진=헨리크 미키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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